개발하다가 문득 든 생각

less than 1 minute read

새벽에 코딩하다가 문득 든 생각에 잠시 끄적여본다.

학부생 시절에 여러 토이 프로젝트를 해보면서 난 한때 이런 생각을 했었다.

난 그저 돌아가는 코드를 만드는게 아니라, 코드를 잘 짜는 줄 알아!

라고 생각했었던 요즘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.

학부생때 React-Native로 개발했을 때는 자바스크립트로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고, 플레이스토어, 앱스토어에 각각 배포해서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게 만들기도 했었던 앱을 지금와서 다시 재작성중이다.

옛날엔 적용하지 못했던 것들. TypeScript적용을 통해서 강형으로 작성하고싶었고, 이번에 좀 더럽다고 생각했던 프로젝트 구조 자체를 아예 뒤바꾸는 중이다.

컴포넌트를 정리하고, 각각의 레이어에 맞춰서 분리하다보니 예전과는 다른 생각을 하게된다.

아 여기서는 A 모듈이 B 모듈을 알게 해서는 안되는데?

엣날에 자바스크립트로 작업했을땐 잘 몰랐지만, 지금 내 코드를 돌이켜보면 아 몰라 걍 때려박아 식으로 작성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. 옛날에 난 도대체 뭘 했던거지. 정말 돌아가는 코드만 작성했었던 것 같네.

난 사실 OOP의 O도 모르던 초짜멍청이 아니었을까?

갑자기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다.

Tags:

Updated: